[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기자] 기해년 2019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가고 있는 2019년. 농식품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돼지해에 찾아 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중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으로 확산되며 국내 양돈농가들은 그 어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양국간 갈등은 무역전쟁으로까지 번졌다. 이는 일본맥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로의 불매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경제.산업계를 흔들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 사건으로 불리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한 가장 전향적인 지원 대책을 담고 있는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며 2011년 4월 수면 위로 떠오른지 8년 남짓 만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대책에 한발짝 내딛었다. 식품업계에는 옛 감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향유하는 '뉴트로(새로움+복고)' 열풍이 거셌다. 그때 그 시절 식품이 소비자들의 요구로 재출시 되며 향수를 자극했다. 새벽배송의 원조 마켓컬리 뿐만 아니라 e커머스 업계와 오프라인 유통업체까지 새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로봇이 나타났다. 자그마한 외형에 6개의 바퀴로 이동하는 이 로봇은 바로 '딜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내놓은 배달 로봇이다. 로봇이 배달하는 시대. 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지난 3일 찾은 서울 건국대학교 드림홀에 입점해 있는 카페 '주니아 서브'. 이 카페는 캠퍼스 로봇배달에 입점한 음식점 중 하나다. 카페 앞에 주차된 '딜리'를 실제로 보니 1m가 채 안돼 보이는 아담한 사이즈의 귀여운 로봇 모습이었다. 실제 배달에 나선 딜리는 장착돼 있는 센서로 장애물이 나타나면 멈췄다 다시 이동했다. 속도 또한 안정적이었다. 딜리가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달리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는데 보는 내내 딜리가 마치 여행을 떠나는 해맑은 아이처럼 느껴졌다. 딜리로 배달 시킬 수 있는 캠퍼스 내 정류장은 9군데가 있다. 현재 배달 로봇 5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캠퍼스 내 음식점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3곳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캠퍼스 내 정류장에서 누구나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신기해하면서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카페베네, ‘베네찌’ 2종 출시 카페베네가 기념일 및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베네찌 2종을 선보인다.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선보이는 꼬마 유령 모양의 ‘할로윈 베네찌’를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베네의 새로운 마스코트인 고양이 캐릭터 ‘베네캣’을 활용한 ‘베네캣 베네찌’를 3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두 상품 모두 매장에서 제조 음료 구매 시 1천 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2천 원에 단품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지속되며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베네찌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가치를 반영한 카페베네만의 차별화된 MD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거킹 김응수CF 티저 영상 화제, ‘젊은 친구들 묻고 더블로 가!’ 버거킹이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증폭시킬 배우 김응수의 영화같은 버거킹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버거킹은 SNS를 통해 공개된 김응수의 광고 티저 영상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25일 공개된 9초짜리 티저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티저 영상은 뒷모습으로 서 있는 냉혹한 승부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를 가리기 위한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행사를 오는 11월 11일 개최한다.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는 떡볶이를 즐겨 먹는 것을 넘어 떡볶이 미식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모여 ‘배민 떡볶이 마스터'로 불릴 최후의 1인을 뽑는 행사다. 배달의민족은 전 국민의 소울 푸드로 일컬어지는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맘껏 뽐내는 자리이자, 떡볶이를 사랑하는 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최고의 떡볶이 미식가를 뽑는 행사인 만큼 사전 예선도 치러진다.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1차 예선은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떡볶이에 대한 객관식 10문항을 맞추면 된다. 무제한 응시 가능하고 만점자에 한해 2차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2차 예선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1차 예선과 동일하게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시하면 되지만 2차 예선은 1차 예선과 달리 서술형 문제로 진행된다. 떡볶이에 대한 3가지 문항에 각각 최소 100자 최대 500자 이내로 답변을 작성해야 한다. 1, 2차 예선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 한해 현장 결선 입장권 구매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김민정(37)씨는 배달을 통해 자주 시켜먹었던 음식점을 실제로 가서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배달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자주 시켜 먹었던 음식점의 홀의 메뉴판에는 실제 앱을 통해서 접했던 가격보다 무려 2000원이 더 비쌌기 때문이다. #2. 막국수와 수육, 만두 등 3가지 음식을 주문했을때 책정된 금액은 총 2만6000원이었어요. 하지만 결제된 금액은 3만2300원이더라고요. 영수증에는 용기 두 개값 1000원과 배달료 5000원이 포함돼 무려 6000원이 추가 결제된 금액이었습니다. 배달료에 이어 용기 값을 받다니 이제 배달 어플을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 홀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금액과 '용기값'까지 받는 배달의 민족(대표 김봉진)의 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가장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배달하는데 용기의 값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는 점이다. 비용은 최소 2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최소주문금액까지 채워야 하는데다가 조금만 날이 흐려도 기상악화를 이유로 들며 상승하는 배달료에 용기값까지 추가로 내야하는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29일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장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달 외식업 정보를 다루는 오프라인 매거진 ‘우아한사장님'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외식업종 자영업에 대한 서적과 자료는 많이 나와 있지만 배달에 특화된 정보는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배달 음식점 운영과 영업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우아한사장님’ 매거진을 기획해서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9년 동안 축적해 온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달 영업에 꼭 필요한 노하우를 총정리했다는 점에서 다른 정보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갖게 된다. 매거진 ‘우아한사장님'은 총 6호로 구성된다. 가게를 소개하는 글쓰기 방법, 신메뉴를 마케팅하는 방법, 배달 시장의 상권 선정 방법, 매출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경영 전략을 계획하는 방법 등 읽고 바로 영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자세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각호의 주제는 1호 글쓰기, 2호 메뉴, 3호 상권, 4호 마케팅, 5호 고객, 6호 매출 분석이다.9월에 1호, 2호 동시 발간을 시작으로 해서 3호에서 6호까지 순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배달의 민족'우아한형제들, 신개념 웹툰 서비스 ‘만화경’ 오픈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온라인 만화 잡지인 ‘만화경’을 출시했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공감, 위로를 줄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을 표방한 만화경은 우선 ‘키크니’, ‘감자’ 등 27명의 작가와 함께 출발한다. ‘반려견을 무지개다리로 보내고 나서의 일상’, ‘회사 다니는 30대 직장인의 하루’, ‘갑자기 디지털이 사라져버린 세상을 마주한 가족’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소소한 일상 이야기’, ‘밤에 어울리는 이야기’ 등 특정 상황이나 감성, 테마별로 준비해 독자의 성향에 맞게 추천도 해주며, 특히손으로 넘겨 보는 만화 잡지를 연상시키는 레이아웃, 스티커를 붙인 것 같은 아이콘, 손글씨 등 디자인 요소에 ‘아날로그 감성’을 녹여 낸 것이 특징이다. 만화경은 격주간 온라인 만화 잡지로 2주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며, 28일부터 안드로이드는 곧바로 모바일 다운이 가능하며, 아이폰 용 iOS 앱과 모바일 웹 버전은 9월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만화경’ 인스타그램(@manhwa.kyu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 식품 분야 하반기 주요 정책 식품 분야는 ▲노인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7월) ▲배달앱 업체의 이물 통보 의무화(7월) ▲지역축제·박람회 건강기능식품 판매 절차 간소화(8월) ▲수입식품 검사명령제 확대 적용(9월) ▲통관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유통단계 관리 강화(12월)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시행된다.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민감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50인 미만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7월부터 급식위생과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과 같은 배달앱 업체도 소비자로부터 이물 발견 신고를 접수할 경우 그 사실을 식약처에 알리도록 7월부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지역축제·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한시적(1개월 이내)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행사 지